日 도쿄제철, 11월 全제품값 동결…'시장가 바닥 조짐'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은 11월 전 제품 가격을 동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 판매 가격(톤당)은 △열연코일 8만6,000엔(1.7~22.0t) △후판 9만7,000엔(9.0~40.0t) △H형강 10만엔(100*100~300*300) △철근 8만2,000엔(D13~25) 등을 유지했다.
회사의 제품 가격은 두 달 만에 다시 동결이다. 앞서 도쿄제철은 10월 계약분은 형강류에서 1만2,000엔, 철근과 판재류는 각각 3,000엔씩 내린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급격한 가격 인하에 대해 유통 시세가 바닥을 찍을 수 있도록 전 품목 가격을 실제 시세에 맞춰 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도쿄제철은 이번 가격 동결에 대해서는 "현재 시장 가격이 바닥을 기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제조 비용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수익성 회복 시기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0월 제품 생산은 총 25만톤이며 제품 규모별로 △열연코일 11만5,000톤(수출용 1만톤 포함) △H형강 8만톤 △후판 4만톤 등으로 계획됐다.
도쿄제철 측은 철스크랩과 관련해 "해외 시장에서 달러 기준 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최근 엔화 약세로 수출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전망은 환율에 따라 계속 좌우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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