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업계, 4분기 도금강관 수요 감소 이어져

업계뉴스 2025-10-27

최근 구조관 업계가 아연도금강판을 소재로 한 도금강관의 수요 둔화로 제품 판매에 영향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농원용강관을 비롯해 단관비계용강관, 자동차부품 등 연관 수요업체의 전반적인 침체에 제품 판매에도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농원용강관의 경우 고가에 형성되어 있는 농원용강관 가격에 비닐하우스 짓기를 포기하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농가는 비닐하우스를 지을 때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여기에 자동차용부품용 강관 수요 감소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의 불황에 제품 판매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완성차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 감소의 여파로 부품업체들에게 그대로 이어졌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평균 60~70% 수준의 공장 가동률을 보이고 있지만 2차 협력업체로 내려 갈수록 타격은 크다.

단관비계용강관의 경우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일정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다수의 임대 업체들이 중고재를 사용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단관비계용강관 제품의 경우 중고재 제품의 가격은 하락해 신규 생산 제품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 가설업계에서는 중고재 가격이 오르면 신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한다.

구조관 업계는 대다수 중소기업으로 형성돼 있다. 원자재 구매가 업체별로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산성 강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신규 투자에 대해 초기 투자비용이 높다는 점과 동종업계의 판매 경쟁으로 수익성 하락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올해 구조관 업계는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속에 제조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과열 경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제품 가격을 제때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관수요 감소로 인해 컬러각관에 이어 도금강관의 판매도 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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