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l판 가격, 톤당 29만원 인상

가격 2025-11-03

11월 국내 알루미늄판 가격이 상승하며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일알미늄과 노벨리스는 11월 알루미늄판 가격을 톤당 29만원 인상했다. 

지난 9월 평균 LME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653.25달러를 기록했으며 10월에는 2,786.3달러에 형성됐다. 10월 가격은 133달러 오르며 전달 대비 5.01% 상승했다. 

11월 알루미늄판 가격은 10월 LME 가격이 오른 점이 인상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10월 LME 알루미늄 가격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와 수급 우려 등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달 7일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8일은 LME 가용 재고가 지난 9월 이후 30만대로 감소한 부분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으며 9일은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구조적 공급 불안과 투자자 매수세가 겹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알루미늄 가격은 2,800달러대를 돌파했다. 

16일은 알루미늄 선물 시장의 수급 지표가 타이트한 시장을 나타내자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3개월물과 현물 가격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나타냈다. 21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APEC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이라며 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자 상승했다. 22일에는 아이슬란드 제련소 사고 이후 잠재적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3년만에 최고치를 도달했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 달러화 강세, 차익 실현 등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다.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에 대응해 11월 1일부터 중국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을 통제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하락한 바 있다. 17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유화적인 손짓을 보내자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4분기 MJP는 톤당 86달러로 최종 타결된 바 있다. 이는 이전 분기 대비 20% 하락한 수치로 수요 약세가 반영됐다. 일본 제조업체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은 결국 86달러에 타협했고 구매 업체들은 입찰가가 80달러대 초반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동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건축 자재에 대한 국내 수요가 여전히 부진했다고 언급하며 높은 재고로 인해 입찰가가 80달러대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국내 알루미늄판 가격 추이▲국내 알루미늄판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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