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철근 내수 6.7% 감소세…3년 연속 최저 경신 무게
일본 보통강전로공업회에 따르면 올 1~9월 일본 철근용 소형봉강 내수 판매는 441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상반기(-6.5%) 대비 감소폭은 늘어난 모습이다.
일본 철근용 소형봉강 내수 출하는 별도 집계 기관이 없어 공업회가 철근용 소형봉강 전체 출하량에서 수출 통관량을 차감해 내수 판매량을 추정하고 있다.
월평균 내수 판매는 49만톤 수준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판매는 589만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총판매가 628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약 6.3%(39만톤) 줄어들 전망이다.
일본 철근 내수 판매는 2023년 666만톤으로 과거 최저로 추산되는 1976년(680만톤)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저 경신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일본철강연맹(JISF)에 따르면 올 1~9월 철근용 소형봉강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452만3,000톤으로 집계됐다. 철근용 소형봉강 생산 역시 2021년(732만8,000톤)을 고점으로 4년 연속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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