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연말 철강 수요 비수기’ 철광석價 2주 연속↓

철광석 가격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11월 둘째 주 평균 톤당 103.23달러로, 한 주 전보다 1.19달러(1.1%) 떨어졌다.
중국 조강 생산은 이달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강철협회(CISA) 발표에 따르면, 1~10일 협회 회원사들의 조강 생산은 일평균 192만6천 톤으로, 직전 조사 기간(10월 21일~31일) 대비 6% 늘었다.
하지만 이는 철강 수요 회복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허베이성 등 중국 북부 일부 지역의 철강제조업체에 부과된 생산 제한이 해제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정부의 대기오염 비상 대응 발령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닷새간 탕산 지역 제철소들이 고로 생산을 약 30% 줄인 바 있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에 대해 “항구 재고 감소 속도와 겨울철을 앞둔 중국 제강사의 생산 정책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가격은 톤당 100~110달러 범위 내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주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전주대비 톤당 2.40달러 내려 평균 201달러/톤을 기록했지만, 200달러대를 유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원료탄 수급은 광산 안전 점검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빠듯한 상황이다. 광산의 가동률이 낮아 제강사들의 원료탄 구매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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