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자동차용 재활용 Al 시트, 독일 에코디자인상 수상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가 제품(Product) 부문에서 2025 독일 에코디자인상(German Ecodesig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자동차 외장재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100% 폐차 스크랩으로 제조한 알루미늄 시트 프로토타입을 인정받은 것이다.
수상 제품은 자동차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탄생했다. 현재 시판 중인 자동차 외장용 합금 ‘Novelis Advanz™ 6F – e170RC’는 최소 75%의 재활용 소재를 함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폐차 제품의 폐차 전 차량 제조 스크랩과 폐차 후 알루미늄을 혼합하여 만들어졌다.
그러나 수상 제품은 폐차된 자동차 소재만을 단일 스크랩 공급원으로 사용해 100% 재활용 함량을 달성했다. 이는 차에서 차로(car-to-car) 알루미늄 재활용이 기술적·경제적으로 실제 가능함을 입증한 것이다.
노벨리스 유럽의 상업 담당 부사장인 미하엘 하네는 "이 상은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한 우리 팀의 비전과 헌신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이 상을 주신 독일 에코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께 감사드린다. 이 상은 우리가 시장에 더욱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재활용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큰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다운사이클링을 방지하고 자동차 생산 스크랩을 다시 제품에 활용하기 위해 폐쇄형(closed-loop)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투자해왔다. 또한 ‘3x30 지속가능성 전략’에 따라 완전 순환경제 구현과 알루미늄 제품 간 순환(product-to-product circularity)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벨리스는 새롭고 혁신적인 자재 흐름을 구축하고 재활용 생태계 전반에 걸쳐 투명한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폐자재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의 접근 방식은 고품질 폐자재에 대한 확장 가능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알루미늄 재활용은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에 비해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95%까지 줄인다. 따라서 재활용률이 높은 알루미늄 합금의 도입은 자동차 산업의 환경 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EU의 주요 원자재법의 여러 측면을 뒷받침한다.
한편, 독일 에코디자인상은 독일 연방환경부와 독일환경청이 베를린 국제디자인센터(IDZ)와 공동으로 2012년부터 수여해 온 독일 최고 권위의 친환경 디자인 상이다. 디자인과 환경책임을 혁신적으로 결합한 제품·서비스·개념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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