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선철 생산↓·철광석 재고↑’ 철광석 價 하락

철광석 가격이 지난주 소폭 내렸다. 중국 고로 제강사들이 생산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철광석 재고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12월 둘째 주 평균 톤당 105.57달러로, 첫째 주 대비 2.08달러 하락했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전주대비 4.20달러 올라 평균 208달러/톤을 나타냈다.
중국 선철 생산은 4주 연속 감소했다. 이달 5~11일 고로 제강사 247곳의 일평균 쇳물 생산은 229만 톤으로 이전 일주일 평균 대비 1.3% 줄었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보수 정비를 시작한 제강사들이 더 늘었다”며 “북부와 중부 지역 철강사 일부가 당국의 대기오염 대응 조치 발령으로 생산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중국 항구 철광석 재고는 생산 감소 속 3주 연속 증가했다. 11일 기준 중국 주요 항구 45곳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5,430만 톤으로 일주일 전보다 0.9%(130만 톤) 늘었다.
한편, 이달 중국의 철광석 수입이 11월보다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1억1,054만 톤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광산업체들이 연말 목표 달성을 위해 재고를 선적으로 전환하는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어 물량 확대 압력이 존재한다”며 “코크스 가격 하락으로 제강사 수익성이 일부 개선되면서, 단기적으로 원료 재고 보충 의지도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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