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A, 호르무즈 봉쇄에 오만 우회 추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중동 알루미늄 공급망 차질이 확산되는 가운데, UAE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이 수출 및 원자재 운송 경로를 오만 소하르 항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EGA는 알루미늄 원료인 알루미나를 소하르 항을 통해 들여온 뒤 트럭으로 두바이 및 아부다비 제련소로 운송하고, 생산된 알루미늄 역시 소하르로 이동시켜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물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걸프 지역 기업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오만 소하르와 UAE 푸자이라 항 등을 활용해 수출입 물량을 우회시키고, 이후 육상 운송으로 내륙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걸프 지역은 약 700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능력을 보유해 전 세계 공급의 약 9%를 차지하며, 이 중 약 80%가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된다. 알루미늄은 자동차, 건설, 포장 등 주요 산업의 핵심 소재인 만큼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시장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바레인(Alba) 역시 소하르 항을 통한 수출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항 활용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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