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철강 수출액 3년 연속 내리막

무역·통상 2026-01-09

지난해 한국의 철강 수출이 줄었다. 수출액은 더 큰 감소세를 보여 단가는 5년 만에 1천 달러를 밑돌았다. 수출이 늘었어도 그만큼 금액이 증가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감소한 지역들도 튀르키예 등 여럿 존재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의 철강 수출(반제품, 판재류, 봉형강류, 강관, 주단강, 강선류)은 약 2,825만 톤으로, 2024년과 비교해 소폭(0.3%) 줄며, 직전 2개년 간 보였던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수출액 감소세는 더 컸다. 지난해 수출액은 264억8백만 달러(약 38조 원)로 2024년 대비 7.4% 줄어 3년 연속 내리막 세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단가는 톤당 935달러로, 2020년(800달러) 이후 처음으로 1천 달러를 넘지 못했다.

일본(338만 톤), 인도(282만 톤), 미국(254만 톤)은 2025년 한국이 철강을 가장 많이 보낸 상위 3개국이었으나, 수출은 나란히 전년대비 약 8%씩 줄었다. 2024년까지 4년 연속 상위 5개국에 포함됐던 중국(181만 톤)과 멕시코(167만 톤)로의 수출은 12.4%, 27.8% 줄어 각각 지난해 여섯 번째, 일곱 번째를 기록했다.

특히 2010년대 매년 400만 톤을 넘겼던 중국으로의 수출은 2020년(537만 톤) 정점에 이른 뒤 매해 두 자릿수 감소율로 줄어, 지난해 최근 26개년 중 처음으로 200만 톤을 밑돌았다.

튀르키예와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2025년 각각 188만, 182만 톤으로 전년대비 7.9%, 21.8% 늘며 4, 5위를 기록했지만, 수출액은 오히려 줄거나 증가세가 덜해, 단가는 각각 약 10%씩 줄었다.

권역별로도 주요 시장에서의 실적은 좋지 않았다. 2025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으로의 수출(514만톤)은 전년대비 9.7% 증가했으나, 수출액(45억2,400만 달러)은 오히려 1%가량 감소했다. EU+영국(388만 톤)과 북미(316만 톤)로의 수출은 8%, 6.4% 감소한 가운데, 수출액은 각각 12%대 감소율로 더 크게 줄었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시장들로의 수출은 대체로 증가세를 보였다. 남미(127만 톤), 대양주(56만1천 톤), 아프리카(34만4천 톤), 중앙아시아(4만7,200톤)로는 모두 늘었고, 금액 역시 증가했다. 중동으로의 수출(65만3천 톤)은 줄었지만 수출액은 늘었고, 톤당 1,429달러의 단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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