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계열사 임직원, 고려인 가족돌봄아동에 손수 만든 ‘신학기 응원 키트’ 전달

업계뉴스 2026-01-23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신학기를 맞은 고려인 가족돌봄아동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응원 키트를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20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다목적실에서 ‘고려아연·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신학기 응원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고려아연을 비롯해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 한국전구체(KPC) 등 계열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고려인 가족돌봄아동 40여 명에게 전달할 희망 메시지를 엽서에 직접 작성하고, 신학기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담은 응원 키트를 제작했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엽서에 담았다. 임직원 개인별로 네 명의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작성하며 따뜻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각종 지원물품을 직접 작성한 엽서와 함께 박스에 담아 40여개의 신학기 응원키트를 완성했다. 신학기 응원키트는 △책가방 △문구세트 △텀블러 △양치세트 △바디용품 △핸드워시 △보조배터리 △USB △구급키트 등으로 구성했다. 새 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은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교 생활에 적응하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제작된 응원 키트는 고려인 가족돌봄아동 4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 아동에게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오는 2월 고려인 가족돌봄아동들과 함께 눈썰매장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이 자리에서 지원 물품이 담긴 책가방을 직접 건넬 예정이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 기준 국내에 장기 체류 중인 고려인은 약 7만6,000명으로, 귀화자를 포함할 경우 1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가족돌봄아동의 경우 빈곤이 대물림되는 구조 속에서 학업과 생계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는 실정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재한 고려인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인 ‘고려가 고려에게’를 추진했다. 고려인 가족돌봄아동에게 △방과후 돌봄비 △저소득 위기가정 생활비 △신학기 키트(학용품 등)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회사는 해당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초록우산에 3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부모의 돌봄을 받을 시기에 가족을 챙겨야 하는 고려인 가족돌봄아동들을 응원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신학기 키트’를 통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아동들이 밝은 모습으로 지내며 우리사회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과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한국전구체(KPC) 임직원들이 ‘고려인 가족돌봄아동’에게 전달할 신학기 키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고려아연과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한국전구체(KPC) 임직원들이 ‘고려인 가족돌봄아동’에게 전달할 신학기 키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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