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LME 비철 혼조 마감…글로벌 재고 급증·공급 회복 주목

런던금속거래소(LME) 27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2,980달러와 13,040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166.5달러와 3,178달러, 아연은 3,293달러와 3,331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79.5달러와 2,029달러, 니켈은 18,335달러와 18,570달러, 주석은 55,400달러와 55,700달러를 나타냈다.
1월 들어 구리 가격이 13,000달러를 상회하고,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가격도 톤당 10만2,600위안 수준까지 오르면서 중국 내 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SHFE 구리 재고는 22만 톤을 넘어 한 달 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춘절 연휴를 앞둔 계절적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내 재고 누적으로 제련소들이 잉여 물량을 낮은 프리미엄으로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비중국 지역 거래소 재고도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CME 구리 재고는 지난주 56만 톤으로 사상 처음 50만 톤을 돌파했고 LME 재고 역시 17만2,000톤으로 2025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거래소 구리 총 재고는 90만 톤을 넘어섰다.
공급 측면에서는 아프리카와 남미를 중심으로 생산 회복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잠비아의 2025년 구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89만346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잠비아 광업광물자원부는 올해 생산량이 100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지난해 가뭄으로 수력 발전 비중이 높은 전력 공급에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잠비아는 2031년까지 구리 생산량을 300만 톤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구리 가격 급등에 힘입어 콰차화 가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칠레에서는 설비 공급업체 Finning 노조가 BHP의 에스콘디다 광산 도로 봉쇄를 해제하면서 광산 접근이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공급 차질 우려는 완화된 모습이다. 브라질 Vale의 2025년 4분기 구리 생산량은 10만8,1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살로보 광산의 기록적인 생산 증가로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27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10만 원, 상동 1,750만 원, 파동 1,64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8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081만 원, 알루미늄(서구권) 542만 원, 아연 559만 원, 연 348만 원, 니켈(합금용) 2,914만 원, 니켈(도금용) 2,953만 원, 주석(99.85%이상) 8,810만 원, 주석(99.90%이상) 8,832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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