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약달러 기조에 비철금속 강세 마감

시황 2026-01-29

런던금속거래소(LME) 28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2,994달러와 13,090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259달러와 3,262달러, 아연은 3,359달러와 3,392.5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72.5달러와 2,023달러, 니켈은 18,200달러와 18,405달러, 주석은 56,400달러와 56,300달러를 나타냈다.

28일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의 품목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강세로 마감했다. 주석이 다시 2% 넘게 상승한 가운데 알루미늄이 1.5% 오르며 시장 강세를 주도했다. 구리도 0.5% 내외의 반등에 성공했다. 달러화 가치가 장중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4년 만의 최저 수준 부근에 머물면서 달러 표시 비철금속의 투자 매력을 높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비철금속 랠리가 개별 금속의 수급보다는 거시적 포지셔닝과 투기적 자금 흐름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Sucden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몬테푸스코는 “금과 은에서 나타났던 투기적 움직임이 이제 비철금속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랠리는 펀더멘털보다 포지셔닝 요인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LME 구리 현물은 톤당 100달러 수준의 디스카운트를 유지하고 있어 단기 수급 부담은 크지 않은 모습이며, 중국 구리 수입 수요 지표인 양산 프리미엄도 톤당 20달러 수준으로 약 1년 반 만의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급등세를 이어온 주석 역시 현물 가격은 약 210달러 할인된 상태에서 선물 가격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루미늄은 이날 1.5%대 상승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올해 상반기 알루미늄 평균 가격 전망을 기존 톤당 2,575달러에서 3,15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전망 상향의 배경으로 낮은 재고 수준과 인도네시아 신규 제련소의 전력 공급 불확실성, 전기차와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의 견조함을 지목했다.

거시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약달러 흐름을 자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달러 약세에 대한 질문에 “우려하지 않는다. 달러는 스스로 적절한 수준을 찾아갈 것”이라고 언급했고, 시장에서는 이를 약달러 기조를 용인한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장중 약 4년 만의 최저치인 95.36까지 하락했다. 다만 이후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미국은 강달러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한 개입은 없었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는 반등했고, 달러-엔 환율도 153엔선까지 상승했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26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00만 원, 상동 1,740만 원, 파동 1,63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9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059만 원, 알루미늄(서구권) 541만 원, 아연 551만 원, 연 335만 원, 니켈(합금용) 2,880만 원, 니켈(도금용) 2,919만 원, 주석(99.85%이상) 8,839만 원, 주석(99.90%이상) 8,860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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