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철스크랩 잇단 성약…2월 단기고점 맞이할까

가격 2026-02-02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새해 들어 초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강업계가 지난주 긴급 물량 조달을 위해 잇따라 일본산 계약에 나서면서 2월 시황 흐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동국제강과 대한제강, 한국특강 등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이 연이어 일본산 철스크랩 수입 계약에 나섰다. 총 성약 수량은 3~4만톤으로 추정된다.

구매 가격은 국내 경량 등급과 비슷한 H2 기준 톤당 4만7,500엔~4만8,500엔(CFR)에서 다수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으로 대한제강이 4만7,500엔 1만톤, 동국제강 4만8,000엔, 한국특강 4만8,500엔 1만톤 수준이다.

저점에서 고점까지 일부 격차가 있으나 국내 도착도 가격은 원화 기준 45만원 선으로 환산된다. 현지에서는 이들 H2 FOB 기준 가격을 4만4,500엔~4만5,000엔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인 대한제강의 경우 규슈 지역 등 지방 물량으로 운임료에서 강점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급격히 진행된 엔고 상황에서도 제강업계가 일본산 단기 물량 확보에 나선 만큼 이달 설 연휴를 앞두고 고점 분위기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새해 현대제철을 필두로 제강사들의 공격적인 인상에 전방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이블 단가 기준 1월에만 평균 톤당 3만원 올랐으며 일부 고급 등급은 4만원 이상 오름폭을 확대한 추세다.

철근 시세 추가 상승 여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새해 철스크랩 시황 강세는 연초 발생량 급감과 함께 철근 가격 상승분 반영에 따른 결과다.

지난달 넷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4~75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오르며 7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저점(64~65만원)에서 총 10만원까지 늘어난 모습이다. 지난해 5월 첫째 주(75~76만원)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달 월말 환경에도 유통향 출하제한과 제강사 수출 물량 집중 등 빡빡한 수급 환경이 꾸준히 시세를 밀어올렸다는 평가다. 다만 근본적인 수요 부진 속 실거래 자체는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달 설 연휴를 앞두고 약세 전환에 대한 시장 불안감도 여전하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점 #고점 #일부 #격차 #있으나 #국내 #도착 #가격 #원화 #기준 45만원 #환산된 #철스크랩 #현대제철 #필두 #제강사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