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조강 생산 전년比 9% 증가
출처 : 이미지투데이지난달 미국의 조강 생산이 9% 증가해, 월간 기준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철강협회(AISI)에 따르면, 올해 2월 넷째 주 미국의 조강 생산은 181만1천 넷톤(약 164만2,909미터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 늘었다. 설비 가동률도 78.3%로 1.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내내 미국의 조강 생산은 2025년 같은 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 바 있다. 셋째 주(181만7천 넷톤), 둘째 주(180만 넷톤), 첫째 주(178만3천 넷톤)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생산이 많았다.
2월 생산은 지난해 동월 대비 약 9%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주간 생산량을 모두 더해 미터톤으로 환산하면 약 654만 톤으로 지난해 2월보다 54만 톤 많다.
미국의 조강 생산은 지난해 자국 정부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로 타국산 철강과의 경쟁이 완화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쿼터제 등 철강 관세 예외 조치를 없앴고, 6월에는 관세율을 50%로 두 배 올렸다.
수입은 지난해 철강, 철강 완제품 각각 2,290만, 1,693만 미터톤으로, 2024년 대비 12.6%, 17.1% 감소하며, 코로나로 인한 거시경제 충격이 가장 컸던 해로 평가되는 2020년을 제외하면 두 품목군 모두에서 최근 10개년(2016~2025년) 내 가장 적었다.
조강 생산은 같은 기간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5월부터 매달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지난해 연간 생산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8,200만 톤을 기록, 4개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생산도 710만 톤으로 3.3% 늘었다. .
경쟁이 완화된 가운데 철강사들도 가격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최대 전기로 제강사 누코어는 이달 2~8일 적용 HRC 현물 가격을 쇼트톤(=넷톤)당 1,005달러(약 1,108달러/톤)로 책정, 전주대비 15달러 올리며 7주 연속 인상했다. 누코어가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캘리포니아스틸인더스트리스(CSI)도 HRC 가격을 1,055달러/쇼트톤으로 제시, 이전 가격 대비 15달러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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