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후판] 가격 반영 본격화…유통시장 상승세, 공급 변수 부상

주간동향 2026-03-20

국내 후판 제조사 인상 기조가 유통시장에 본격 반영되면서 후판 유통가격이 상승 흐름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4월 이후 주요 설비 보수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 여건 변화 가능성까지 떠오르며 시장에서는 강세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3월 중순 기준 후판 유통가격은 SS400 기준 톤당 92만~93만 원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도 2만~3만 원가량 상승하며 가격 수준이 크게 올라섰다. 

수입재 유통가격은 톤당 87만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다만 유통 물량이 많지 않아 가격은 물량과 시점에 따라 유동적으로 형성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흐름이 수요 회복보다는 공급 요인에 기반한 상승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제조사의 공급가격 인상과 함께 유통 재고가 많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기적으로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제조원가 부담이 날로 늘어나는 가운데 제조사의 추가 가격 방침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더욱이 4월 이후 제조사 설비 보수 일정이 겹칠 경우 공급이 더 제한되며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가격이 밀리기보다는 올라가는 흐름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공급 상황에 따라 당분간은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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