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비철價 ‘강세 마감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2,160달러와 12,236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585달러와 3,506달러, 아연은 3,184.5달러와 3,186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881달러와 1,910달러, 니켈은 16,860달러와 17,090달러, 주석은 45,610달러와 46,000달러를 나타냈다.
전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완화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해협 강제 개방 작전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군사적 대응보다는 외교적 압박을 통한 해결을 선호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 옵션은 여전히 검토 대상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점도 확인됐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을 향해 자국 이해에 따른 대응을 촉구하는 취지의 발언을 SNS에 게시하면서 미국의 개입 축소 가능성이 부각됐고, 이는 시장 내 추가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기동 시장에서는 공급 차질 우려가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칠레 통계청(INE)에 따르면 2026년 2월 칠레 구리 생산량은 37만 8,554톤으로 전월 대비 8.5%,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이는 세계 최대 광산인 에스콘디다 광산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글로벌 최대 생산국인 칠레의 공급 감소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코델코의 1월 생산량은 9만 1,000톤으로 전월 대비 4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말 생산 증가라는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도 이례적인 수준이다. 특히 코델코가 2025년 12월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인 17만 2,300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어, 업계에서는 일부 수치의 정확성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다.
니켈은 정책 변수 완화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당초 4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니켈 및 석탄 수출 초과이익세 부과 계획을 연기했다. 바흘릴 라하다리아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세부 시행 방안에 대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단기적으로 정책 부담이 완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1,790만 원, 상동 1,720만 원, 파동 1,580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달청은 1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권) 640만 원, 전기동 2,106만 원, 아연 574만 원, 연 344만 원, 니켈(합금용) 2,908만 원, 니켈(도금용) 2,950만 원, 주석(99.85%이상) 7,971만 원, 주석(99.90%이상) 7,981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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