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전쟁 여파에 1분기 AL 판매 17% 감소…수익성은 개선

업계뉴스 2026-05-14

중동 전쟁 여파로 걸프 지역 알루미늄 공급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레인 국영 알루미늄 업체인 Aluminium Bahrain(Alba)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 급등 영향으로 수익성은 큰 폭 개선됐다.

알바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알루미늄 판매량이 31만2,56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 완성 알루미늄 생산량도 33만9,734톤으로 14% 줄었다.

이번 판매·생산 감소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 차질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지난 3월 중순 전체 생산능력의 약 19%를 감산했으며, 같은 달 말에는 제련소가 이란 측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알바는 연산 160만톤 규모의 제련 능력을 보유한 중동 대표 알루미늄 생산업체다. 회사 측은 현재 알루미나 재고 수준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원료 운영 최적화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수 지역 항만 활용과 복합 운송체계 도입 등 물류 다변화 전략을 통해 생산 차질 최소화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알바는 지난 3월 자사 알루미늄 수출 물량의 최대 60%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 항만 경유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한편, 알바는 지난 6일 유럽 제련업체 Aluminium Dunkerque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도 밝혔다. 이는 미국 투자펀드 AIP가 보유한 지분 인수를 추진하는 내용이다.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알바의 1분기 순이익은 알루미늄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7,530만 바레인디나르(약 1억9,97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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