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도금재 내수·수출 동반 회복…4월 판매 호전
냉연판재류 제품의 지난 4월 판매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동반 반등하며 전반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전월 대비 증가세뿐 아니라 일부 품목에서는 전년 대비 성장 흐름도 확인되면서 전반적인 시장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본지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냉연도금 판재 제품 내수 출하량은 약 47만5천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약 12%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1~4월 누계 기준으로는 약 181만7천 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 자료 : 철강금속신문
주요 제품 대부분 내수 증가세가 뚜렷했다. 우선 산세강판 판매가 약 13만 톤에 달하며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아연도금강판과 냉연강판 판매도 10만4천 톤, 9만1천 톤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판매 양상을 보였다. 반면에 전기아연도금강판 판매는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적인 수요 감소 속에서 일부 제조설비 셧다운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4월 수출 역시 반등 흐름이 확인됐다. 지난 1월 이후 완만한 하락세였던 냉연도금재 수출은 4월에 소폭 반등하며 약 65만8천톤을 기록했다. 수출 누계 기준(1~4월)은 약 247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1.98%)했다. 데이터 기준으로는 아직 명확한 증가세 전환으로 보기 어렵지만 각 제조사마다 높아진 채산성으로 인해 수출 드라이브가 강해지고 있어 5월에는 뚜렷한 증가세가 예상된다.내수 증가율이 수출 대비 높게 나타나면서 내수 중심 회복 구조가 뚜렷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한 업체 관계자는 “4월 실적은 단순 반등을 넘어 시장 회복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지만 수요시장별로 엇갈리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자동차·건자재 중심 수요 제품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전·일반산업용은 회복이 지연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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