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용강관, 6월 제품價 인상 검토

가격 2026-06-05

배관용강관 제조업계가 6월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열연강판(HR) 등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에 원가인상분의 반영이 필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원료탄 가격 상승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원료탄 시장이 공급 변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호주와 캐나다 등 주요 산지의 환경·안전 규제 강화와 신규 프로젝트 인허가 지연이 이어지고 있고 중국 역시 탄광 안전 점검과 생산 제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관용강관 업계는 미국의 50% 관세 부과와 중국산 저가 공세 내수 건설 수요 위축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로 수요는 급감한 반면 도금라인의 신설 및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이 겹치며 수주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다.

강관업계는 지난 5월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자재·전력비·물류비 등의 제조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가격 정상화를 위해 판매 단가를 인상한 바 있다. 아울러 배관용강관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주요 메이저 강관사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 이 때문에 강관 업계는 건설 경기 악화와 동종업계의 판매 경쟁 심화 속에 저가 판매를 지양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기존 관행으로 제품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저가 수주를 지속할 경우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수익성 확보 보다 물량이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출혈 경쟁이 만성화 되어 있는 강관업계의 사고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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