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황] 공급 불안 속 중국 수입 견조
1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3,530.5달러, 13,600달러로 거래됐다. 22일에는 13,642달러, 13,712달러를 기록했다.
칠레 캡스톤 카퍼(Capstone Copper)가 운영하는 만토베르데(Mantoverde) 광산 노조에 따르면 회사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황산 공급이 부족해지자 SX-EW 공장의 가동률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SX-EW 공정은 구리 생산 과정에서 황산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만큼, 제한된 황산 재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응으로 보인다.
중국의 전기동 수입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5월 전기동 수입량은 31만6,094톤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다. 주요 공급국인 콩고민주공화국(DRC)산 수입은 12만8,615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2.4% 늘었으며 러시아산 수입은 2만9,851톤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기동 수출은 1만9,857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1.4% 감소했다. 황산 공급 차질 우려가 광산 운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중국의 안정적 수입 수요가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달청은 23일 전기동 가격을 톤당 2,323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24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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