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강관) 배관용강관, 올 하반기 가격 인상 필요

주간동향 2026-07-31

배관용강관 제조업계가 올 하반기 가격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보이고 있다.

강관업계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건설 경기 악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미 포스코를 비롯한 열연강판(HR) 제조업계는 지난 7월 걸쳐 톤당 3~5만원 가격 인상을 단행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배관용강관 업계도 원가인상분을 반영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배관용강관 업계의 경우 미국 수출 고관세와 함께 국내 경기 침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강관업계는 올해 건설 수요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무분별한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원자재 가격을 정상적으로 반영된 판매 가격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과거 일부 강관 업체는 판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중 가격 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인건비, 전기비용, 물류비용까지 전반적인 부대비용의 상승에 이전보다 판매를 통한 수익성을 얻는데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강관 업계 한 관계자는 “원가인상분을 반영하기 위한 동종업계의 공감대는 형성돼 판매 물량 확보 차원에서 눈치싸움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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