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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5월 STS價 인하…글로벌 약세 ‘뚜렷’

세계 2025-05-02

대만 주요 스테인리스(STS)사인 유스코(Yusco)가 5월 할증료 인하에 나섰다. 유럽·북미 주요사에 이어 대만 STS 밀까지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글로벌 가격 약세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스코는 5월 300계 열연코일 및 냉연코일의 내수 할증료를 톤당 1,000대만 달러(약 4만 5천 원) 인하했다. 

앞서 유스코는 300계 코일 가격을 2월~3월에 각각 톤당 1,000대만 달러 인상했고 4월에는 톤당 4,000대만 달러를 단번에 인상했다. 3개월 간 인상 폭이 6,000대만 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5월에는 가파른 가격 인상 폭에서 일부를 되돌리는 것이다.  

이는 전 세계 무역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수요 부진 및 주요국 경기 침체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월 할증료 인상 폭이 시황과 맞지 않았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하 결정과 반대로 지난 4월에 주요 STS 원료 가격은 반등세를 나타낸 바 있다. 비슷한 이유로 대만 외에도 유럽의 오토쿰푸와 아세리녹스, 아페람 등이 300계 및 400계 가격 인하에 나섰고 북미 최대 STS사인 NAS도 유류 할증료 인하를 단행했다. 

국내에서도 포스코가 4월에 이어 5월 유통향 가격 동결하는 등 글로벌 STS 침체가 주요 STS 밀의 가격 동결 또는 인하 결정을 이끌어내는 흐름이다. 이에 성수기 진입과 글로벌 관세 전쟁 여파에도 STS 가격이 단기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5월 2일 오후 2시기준  5월분 인도 가격은 1만 2,575~1만 2,700위안 수준으로 약 보름 전보다 100위안(약 2만 원) 수준 하락했다. 6월~8월분은 1만 2,700위안대 수준, 9월~10월분은 1만 2,800위안대 전후 수준으로 각각 100위안 수준 하락했다. 

국내 STS 시장에서도 4월 유통 거래 가격이 약보합세(포스코산 STS304 냉연이 톤당 340만 원 수준)로 평가됐다.

한편, 유스코는 5월 400계 할증료와 STS316L 엑스트라 가격을 동결했다. 전월에는 400계를 톤당 500대만 달러, 316L 엑스트라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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