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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업계, 운영 자금 확보 부담 커져

업계뉴스 2025-05-08

국내 강관 제조업계가 소재 매입이나 시설 투자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은행은 통상 1분기에 나오는 기업들의 지난해 재무재표를 바탕으로 신용을 재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 악화로 인해 강관 제조업체 중 부채비율이 높은 업체들은 보다 낮은 신용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낮아진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들은 하반기에는 대출 한도가 줄어들거나 대출 이자가 높아질 전망이다. 높은 환율과 미국의 관세 전쟁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중소기업들에게 하반기 더 어려운 상황이 올 가능성이 큰 것이다.

한국은행도 지난 22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통해 올해 2분기, 국내은행이 중소기업 및 가계에 대한 대출 태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들은 자금조달 애로를 가장 우려한다. 아울러 원자재비, 물류비, 에너지 가격 등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단가 상승과 수요 위축을 불러 제품판매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채비율이 높은 이른바 '한계기업'이라 불리는 업체들은 높은 금리와 부채로 구조조정 상황으로 더 밀어붙이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물 경기 침체가 진행되면서 기업들의 부채 상환 능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고 이후에도 현재 경기부진 이슈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 국내 경제성장률이 1% 중반 이하로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구조관 업계는 매출과 영업실적에서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영업활동으로부터의 현금흐름이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지역 중심의 강관 업체들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업체도 나오기 시작했고 덤핑물량을 풀어내며 자금상황을 개선해보고자 하는 업체도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몇몇 업체들의 법정관리와 부도설도 돌고 있다.

강관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제품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보다 원자재 변동성 수익에 의존했던 것이 결국 매출할인을 통한 회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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