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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이도특수강, 고베제강과 일본고주파강업 인수합병 계약 체결

일본 2025-05-14

일본의 특수강 제조업체 다이도특수강이 일본고주파강업을 인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다이도특수강은 5월 12일(현지시간) 고베제강으로부터 일본고주파강업 주식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고주파강업의 주조사업 부문은 별도로 분리하여 고베제강이 인수하기로 했다.

고베제강과 일본고주파강업 간의 주식교환은 6월 24일 개최 예정인 고주파강업의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 2월 2일에 진행되며, 같은 날 고베제강에서 대동특수강에 주식이 양도된다. 인수합병 금액은 비공개이며, 이번 인수합병으로 인해 도쿄증권 시장에 상장된 일본고주파강업은 내년 1월 19일 상장 폐지하게 된다.

이번 인수합병은 일본고주파강업의 실적 부진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본고주파강업의 주요 사업은 특수강 및 주조사업이다. 특수강 및 주조산업은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 인구 감소에 따른 중장기 내수 위축, 저가 특수강 수입재 증가, 주요 고객사인 자동차산업의 전기차 전환으로 인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전반적인 제조원가 상승으로 인해 일본고주파강업은 지난 5년 간 네 차례 순손실을 기록하여 상장 기업으로서 독립적인 사업 운영을 지속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반면 다이도특수강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의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5,749억4,5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394억8,000만 엔, 283억1,4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6.7%, 7.3% 감소했다. 주력 부문인 특수강 부문의 영업이익은 총 120억 8,8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한편 이번 다이도특수강의 일본고주파강업 인수합병으로 인해 일본 특수강업계는 다이도특수강과 미쓰비시제강, 산요특수제강, 아이치제강 등 4사 체제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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