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에 하부구조물용 각관 수요↑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강관업계는 태양광 지주대로 사용하는 포스맥 강관을을 비롯해 구조관, C형강 판매를 통해 수익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축사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축산농가 태양광설치 지원사업’은 축사의 지붕이나 부대시설 등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생산된 전력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농가는 전력 판매로 수익을 얻고,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구조다.
태양광구조물용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포스맥은 포스코의 대표적인 월드프리미엄 제품(WTP)으로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함유한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이다.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에 비해 부식 내성이 5배 이상 강해 일명 ‘부식에 강한 철’로 불리고 있다. 우수한 내식성 덕분에 옥외 시설물에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태양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맥은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보다 내식이 강해 그만큼 염소, 강알카리성, 고온다습 등 가혹한 부식 환경에서 긴 제품의 사용 수명을 가질 수 있어 부식에 의한 재시공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재시공을 위한 추가 철강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연∙원료와 에너지, 공정상 발생되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 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강관업계도 포스맥을 비롯한 강관 전 제품에 대한 패키지 영업을 전개해야 한다. 특히 유통판매 외 실수요 개발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 확보 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태양광산업의 성장에 태양광패널을 지지하는 구조물의 수요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며 “포스맥을 소재로한 강관을 통해 기존 제품의 문제인 부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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