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CASK 사업 날개 다나?

증권 · 금융 2025-05-29

세아베스틸지주가 추진하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CASK)’ 사업이 원전 시장 변화에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매수 의견 유지와 함께, 6개월 목표주가를 주당 2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 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

대신증권 이태환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지주가 지난 2023년부터 수주했던 KN-18 CASK 초도 물량을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0년부터 사용후핵연료 습식 저장시설의 순차적 포화 일정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CASK 발주가 2025년~2026년 중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CASK 납품 실적을 가진 세아베스틸지주를 주목했다.이태환 연구원은 “국내외 기저발전원(24시간 연속운전 발전을 통한 전련공급방식)으로서 원전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방사성폐기물처리 시장의 성장성 역시 견조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현재 국내 시장에서 CASK의 실제 제작경험을 보유한 회사는 세아베스틸지주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유이한 점을 고려하면 풍부한 기회가 보장될 전망이며, 추후 해외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이 연구원은 다른 사업에선 흑자 전환에도 여전히 부진한 수요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8,999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6%, 14.9% 감소했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2.0%로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했다.특히 세아베스틸의 판매량이 38만 3천 톤 수준으로 개선됐음에도 3분기 연속 40만 톤을 하회하며 부진한 철강·특수강 수요가 반영되고 있단 평가다.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는 분기 판매량이 10만 3천 톤 수준으로 직전 분기보다 증가했고 니켈 가격 상승으로 제품 판가가 오르면서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대신증권 이태환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의 추가 개선을 기대 할 수 있다”라며 “점차 철스크랩 가격 상승과 중국산 저가 수입재 물량 감소 등 이 확인되면서 하반기 시점에는 판매단가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한편, 대신증권의 목표주가 주당 2만 7천 원은 12MF BPS(주당순자산가치) 5만 4,806원에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 0.50배가 적용됐다. 타깃 PBR은 25년도 전망치, 26년도 전망치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준으로 PBR-ROE 방식으로 산출한 이론 PBR로 산출됐다. 

▲ 세아베스틸지주 실적전망▲ 세아베스틸지주 실적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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