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스틸, 7월 새 전기로 1기 건설

타타스틸이 내달 영국에 전기로 건설을 시작한다.
인도 최대 철강 제조사 타타스틸은 오는 7월부터 영국 포트 탤벗(Port Talbot) 제철소에 연간 생산능력 320만 톤 규모 전기로 1기를 건설한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새 전기로는 2027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회사는 2007년 유럽 철강사 코러스 그룹(Corus Group)을 인수하면서 포트 탤벗 제철소를 보유하게 됐다.
이 제철소에서는 지난해 초까지 고로 2기가 운영됐으나, 9월 기준 모두 폐쇄된 상태로, 현재는 반제품을 조달해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타타스틸의 지난해 조강 생산은 3,102만 톤으로, 인도 철강사 중 가장 많았고, 글로벌 기준으로는 포스코, 중국 수강그룹에 이어 열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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