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 유럽 강판價 톤당 50유로 인상

유럽 · CIS 2026-07-15
출처 : 이미지투데이

유럽 최대 철강사 아르셀로미탈이 유럽 전역에서 판재류 가격을 올린다.

업계 보고에 따르면, 아르셀로미탈은 도착도(base delivered) 기준 열연강판(HRC) 가격을 톤당 770유로로 책정, 이전 가격 대비 50유로 인상했다. 냉연강판과 용융아연도금강판 가격도 각각 같은 폭으로 올려 880유로로 제시했다.

이 가격은 10월 출하분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분 주문은 이미 마감됐다는 전언이다. 회사는 이에 관해 특별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현재 유럽연합(EU)에서 열연강판은 평균 톤당 700~720유로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이달 1일부터 시행된 EU의 새 철강 수입 규제 조치가 예상했던 것보다 강력하다는 평가가 수요업체들로부터 나온다. 새 조치 시행 후 주문이 늘었다는 목소리도 유럽 내 제강업계에서 나온다.

새 규제에서 연간 무관세 쿼터는 약 1,835만 톤으로, 직전 8년간 시행된 세이프가드 조치와 비교해 46% 감소했다.

EU가 연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는 열연강판, 냉연강판, 도금강판은 총 960만7,775톤이다. 이 가운데 열연강판 쿼터는 1A와 1B 품목을 합쳐 연간 520만 톤을 조금 웃돌고, 도금강판(4A+4B)과 냉연강판 쿼터는 각각 약 286만, 154만 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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