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자원協, '시한폭탄' 폐배터리 화재대응 교육 개최

업계뉴스 2025-06-20

한국철강자원협회는 폐배터리 혼입 문제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지역별 화재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리튬 계열 배터리가 철스크랩에 혼입되면서 가공·제강업계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등 철강업계의 심각한 안전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폐배터리가 철스크랩과 함께 처리시설로 유입되면 충격·압력·고온 등에 노출되는 만큼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국 야적장과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폐배터리 화재는 2020년부터 5년간 201건에 달한다.

이처럼 협회는 리튬배터리 특성상 화재 진압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별로 폐배터리 화재대응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오는 27일(금) 경인·충청권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7월 7일(월) △부산·울산·경남 7월 8일(화) △호남 7월 14일(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크게 △배터리 종류 및 현황 △리튬배터리 특성 및 회수 선별 시 주의사항 △화재예방 및 발생 시 대응요령 등이다. 교육 대상은 철스크랩 공급사를 비롯한 제강사 원료구매, 안전 담당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이나 신청방법 등은 한국철강자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철강자원협회 사무국은 "폐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철강업계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이슈"라며 "제강사뿐 아니라 공급사에서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역별 교육 일정(표=한국철강자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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