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철광석 주 평균 價, 10주 만에 100달러 상회

주간동향 2025-07-28

철광석 가격이 이달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 착공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7월 넷째 주 평균 톤당 103.78달러로, 한 주 전보다 4.52달러 올랐다.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같은 기간 평균 톤당 173달러로, 전주대비 6.20달러 하락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2일 교통망, 도시 인프라 등 국가 전략 프로젝트 1,459건에 총 8천억 위안(약 154조 원)을 배정해, 지방정부 등 주체가 실질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철강 수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며 7월 철광석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

이달 발표된 긍정적 거시 경제 지표와 전망도 시장 심리를 개선했다. 9일 중국 정부는 올해까지 세계 3위 경제 대국(독일)의 연간 국내총생산(GDP)만큼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5일엔 상반기, 2분기 GDP가 각각 전년동기대비 5.3%, 5.2% 증가하며, 연간 경제 성장 목표치 '5% 안팎'에 부합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지난주 철광석 주간 평균 가격은 5월 셋째 주 이후 10주 만에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었다. 전주대비 상승폭(4.52달러)은 올해 최대였다. 중국은 19일 티베트자치구 동부 얄룽창포강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용 댐 건설을 시작했는데, 이는 철강 수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철강 및 철광석 가격 모두를 크게 끌어올렸다.

스틸홈(steelhome)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24일 발표 중국 6개 주요 품목(열연강판, 냉연강판, 중후판, 용융아연도금강판, 철근, H형강) 내수 가격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톤당 110위안에서 최대 200위안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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