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희토류 수출 23% 감소…누계 수출은 증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이 7월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7월 희토류 수출량은 5,994.3톤(3,640만 달러)으로 6월보다 2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6월, 희토류 수출량은 7,742.2톤으로, 직전월 대비 32% 급증하며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4월부터 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했지만 이후 수출 재개에 합의하며 6월에는 물량이 11년 만에 최대 수준을 보였다. 해관총서의 데이터는 희토류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구분하지 않으며 규제 대상이 아닌 제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영구자석을 포함한 세부적인 희토류 수출 내역은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동차, 전자기기, 방위 산업에 필수적인 영구자석의 수출은 6월에 미국과 독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7월까지의 누계 희토류 수출량은 3만8,563.6톤(22억 7,700만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3% 증가했다. 반면, 7월 중국의 희토류 수입량은 9,622.7톤이며 1~7월까지의 누계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16.8% 감소한 6만7,013.4톤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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