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KBS ‘다큐 On’서 AI 스마트 안전기술 첫 공개

업계뉴스 2025-08-26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원장 유병옥) 공정안전연구그룹 연구팀이 KBS 프로그램 ‘다큐 On’에 출연해, AI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전국의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이번 'AI, 일터를 지키다'(8월 23일 토요일 방영) 편에서는 산업재해의 발생 현황과 원인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기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들이 활용 중인 다양한 안전 기술을 소개했다. RIST가 가장 먼저 선보인 기술은 ‘작업자 소음 방지 스마트 귀마개’였다. 

작업자 소음 방지 스마트 귀마개를 테스트하는 공정안전연구팀의 모습 (사진출처 : KBS 다큐 On 방송 내용 소개)작업자 소음 방지 스마트 귀마개를 테스트하는 공정안전연구팀의 모습 (사진출처 : KBS 다큐 On 방송 내용 소개)

현장 테스트를 통해 난청을 유발하는 특정 음역대가 효과적으로 차단됨을 확인했다. 동시에 동료의 목소리는 잘 들을 수 있어, 고소음 환경에서도 근로자가 청각을 보호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점이 부각됐다. 이어서 ‘컬버트 화재 감시 플랫폼’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레일을 따라 스스로 이동하는 로봇이 설비 이상, 가스 누출, 화재 위험을 감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AI는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리자에게 경고 알림을 전송했고, 이를 통해 지하공동구와 같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공간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는 문영민 수석연구원이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실제 공장을 3D 가상공간에 구현해 마치 게임 속 맵을 탐험하듯 위험 요소를 살피는 과정을 시연하고, 실시간 자산 및 안전 모니터링 기능이 작동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KBS ‘다큐 On’ 팀은 지난 7월 RIST 포항 본원의 연구 현장을 촬영하고,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스마트 안전을 구현하려는 연구팀의 노력을 조명했다.

서준영 수석연구원은 인터뷰에서 “저희가 만드는 안전·보건 기술은 사람 중심의 건강한 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명감에서 비롯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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