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조, “9월 5일까지 결단 없으면 주저 없는 투쟁”…총파업 가능성 경고

종합 2025-09-02

포스코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장기화와 관련해 회사의 결단을 촉구하며, 9월 5일까지 만족할 만한 제시가 없을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강경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8월 29일 김성호 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에서 “5월부터 시작된 2025년 임단협 교섭이 어느덧 17차에 이르렀다”며 “우리는 투쟁과 상생의 조화를 추구하며, 투쟁을 준비하면서도 대화와 인내로 교섭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수십 년간 바뀌지 않던 단체협약이 크게 개선되었고, 이제 남은 것은 임금성 요구뿐”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그리기 위해서는 ‘회사의 결단’이 필요하다. 9월 조합원이 납득할 수 있는 제시안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노동조합은 주저 없이 투쟁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다. 파업을 원하는 위원장은 세상 어디에도 없지만, 더 이상 ‘상생과 투쟁의 갈림길’에서 멈춰 있을 수는 없다”며 “길이 정해지는 순간, 노동조합에 강력한 단결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노조는 교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회사의 책임 있는 제안이 지연될 경우 주저 없는 투쟁을 통해 맞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포스코 노조. /철강금속신문포스코 노조. /철강금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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