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내수 시장부터 회복 기대”-유안타증권

증권 · 금융 2025-09-12

포스코홀딩스가 원가 하락과 수입 규제 효과에 힘입어 3분기 내수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을 17조 원, 영업이익을 6,810억 원으로 전망했다. 철강 부문은 직전 분기 대비 제품 판매량이 소폭 증가하고, 원료탄 가격 하락에 따른 투입원가 절감으로 탄소강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탄소강 판매단가는 일부 실수요향 가격 하락과 수출 여건 악화, 원화 강세의 영향을 받으나, 유통향 가격이 견조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철강 부문은 엇갈린 흐름이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는 2분기 영업손실 910억 원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안전사고 여파로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리튬 가격 반등으로 영업손실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외 환경에서는 미국의 철강 수입관세 인상 영향이 본격화됐다. 미국은 3월 25%였던 철강재 수입관세를 6월 50%로 올렸으며, 이로 인해 6~8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량은 직전 3개월 대비 19% 줄었다. 같은 기간 판재류 수출도 18%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수입산 열연에 대한 잠정 덤핑방지관세 조치가 9월 중 내려질 경우, 10월부터 수입 물량 축소와 가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산으로 일부 대체되더라도 국산 제품의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4만 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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