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스테인리스 신수요 창출 아이디어로 무장된 6개 기업에 ‘시상’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이경진/포스코 STS마케팅실장)이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 대상은 주방가구와 수경시설용 살균 시스템, 그레이팅, 조립형 물탱크, 내진형 조립식 물탱크, 비상소화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다.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스테인리스 관련 사업 또는 스테인리스를 소재로 사용하는 중소 기업 및 개인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연례 행사다. 참여 기업들에 대한 시상 및 아이디어 고도화(상품화·사업화·마케팅 강화) 지원을 통해 스테인리스 신수요 창출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이 후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마감일인 6월 30일까지 총 2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업계·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제출된 아이디어의 시장성, 기술성, 혁신성 등 항목을 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아이디어를 시상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기업에는 상장 및 총 4천만원 규모의 기업지원금을 수여함과 동시에 아이디어 관련 기업별 특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된다.
산업통상부장관상에는 ‘프레스형 레이온 상판, 재도약을 꿈꾸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택가구(조)-백조씽크’가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 ‘수경시설용 고내식성 STS 기반 광화학 오존 살균 램프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모아수’가 수상했다.
이어서 한국철강협회장상에는 조립형 스테인리스 물탱크 아이디어를 낸 ‘㈜문창’이, 대나무 물결마디형 스텐 그레이팅 개발 아이디어를 선보인 ‘㈜원재산업’이 각각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PE복합 스테인리스강판재 모서리 보강구조를 갖는 내진형 조립식 물탱크 아이디어의 ‘성일테크원㈜’과 친환경 스테인리스를 이용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한 ‘중경기술㈜’에 돌아갔다. 이경진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올해로 4회를 맞은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스테인리스 제품·기술을 기반으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클럽에서는 국내 스테인리스 중소 수요업체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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