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벨룩스와 저탄소 Al 공급 계약 체결

업계 · 인물 2025-06-09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가 덴마크 창호 제조 기업 벨룩스(VELUX)와 재활용 알루미늄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을 통해 벨룩스는 70% 이상 재활용된 알루미늄을 사용해 지붕 창문 및 액세서리를 생산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2년에 체결된 양사 간의 의향서(LOI)를 바탕으로 하며 장기적인 상업 계약으로 전환되어 2030년까지 평판 압연 알루미늄의 탄소배출량을 1kg당 3kg 이산화탄소 환산량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확정했다.

벨룩스 그룹 제품 및 혁신 부문 수석 부사장인 클라우스 로렌첸(Klaus Lorentzen)은 “이번 계약은 앞으로 5년 내에 매우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탄소 발자국이 낮은 핵심 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몇 년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70% 이상 재활용된 노벨리스의 알루미늄은 벨루스 제품의 탈탄소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면 프라이머리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보다 에너지를 최대 95%까지 절약하고 탄소 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건축 자재 및 건설 분야의 탈탄소화 솔루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노벨리스가 벨루스에 제공하는 알루미늄 합금은 지붕 창문 생산에 최적화되어 있다.

노벨리스 유럽 상업 부문 부사장 마이클 하네(Michael Hahne)는 “벨루스와의 이번 계약은 산업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는 성능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순환 경제를 지원하는 합금을 함께 개발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 노벨리스는 고재활용 함량의 합금을 선도하고 있으며 벨루스와 같은 강력한 브랜드와 협력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잘 보여준다. 알루미늄 스크랩에 생명을 다시 불어넣으며 우리는 ‘3x30 비전’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낮은 배출량을 가진 평판 압연 알루미늄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노벨리스는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 분야의 선두주자로 40년 이상 벨루스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노벨리스와 벨루스는 2022년부터 벨루스 제품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현재까지 노벨리스가 벨루스에 공급하는 알루미늄의 50% 이상이 고재활용 소재로 대체되었으며 파트너사들은 향후 몇 년 동안 비율을 꾸준히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라우스는 ”알루미늄은 지붕창과 부속품의 외부 보호에 사용되는 필수 소재이기 때문에 스코프(Scope) 3 배출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산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종류에 높은 수준의 재활용 소재가 포함되어야 한다. 저탄소 알루미늄으로 전환함으로써 차세대 벨루스 지붕창과 부속품을 위한 길을 닦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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