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조합,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은종목)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으로부터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국표원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10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제2항에 따라 용접조합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23년 용접조합은 국표원으로부터 전기용접(IEC/TC 26) 관련 국가표준에 대한 산업표준개발 협력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조합 강승관 전무는 국표원의 전기용접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용접조합은 올해 조합의 주요 사업으로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및 구축’을 선정한 바 있다. 국표원으로부터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용접조합은 향후 교육교재 개발 완료와 함께 고용부의 내일배움카드 적용으로 조합의 재정 확충을 추진한다. 또한 교육시설 구축의 경우 현 조합 교육장 이외의 장소는 추후 이사회나 회원사 전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용접조합은 3D 업종이라는 이미지와 기업들의 상대적 영세함 등으로 인해 인력난을 겪는 용접업계를 위해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 1997년부터 올해까지 29년 동안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 를 개최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현재까지 약 30여 년 간 미국용접협회(AWS)와 협약에 따라 CWI(용접검사원)자격 교육 및 시험을 대행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8대 사업으로 미국용접협회(AWS)의 용접전문기술자격 교육과 시험을 주관했다. 이를 위해 거제교육장(SK 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지원 CWI 용접전문자격 취득 무상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CWI 용접검사관 전문자격 동영상 교육 컨텐츠 개발 및 온라인 교육도 실시한다.
그리고 조합 부설 용접기술교육연구원을 통한 조합 회원사들의 사원교육(신입/기술/영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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