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본격 월말 진입, 저점서 횡보할까

시황 2025-10-28

10월 다섯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67만원으로 전주 대비 약보합 출발했다.

지난주 추석 연휴 뒤 예고됐던 2~3만원 수준의 급락장이 연출됐던 철근 시장은 이번 주 본격적인 월말을 앞두고 저점에서 횡보 가능성을 지켜보게 됐다.

앞서 현대제철이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3일(월)부터 유통향 철근 가격 인상(75만원)에 나섰으나 시황 반영은 전무하며 오히려 약세 기류만 재확인된 바 있다.

여전히 11월에도 시황 개선 여지가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철근 시황이 급락하면서 추석 연휴 뒤 강한 반등을 점쳤던 철스크랩 시황 심리도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

국산 유통시세가 큰 폭 하락하면서 수입산 철근 역시 기존 지지선인 톤당 65만원 안팎까지 떨어진 형국이다. 환율 급등과 해외 오퍼 가격 강세로 신규 계약에 난항이 예상되자 관련 업계는 당분간 판매 중단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이미 올해 수입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남은 4분기 역시 유의미한 수입 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3분기 국내 철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6.4% 급감한 8만톤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수입은 10만톤 선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특히 지난 상반기 수입 물량은 전체 4만5,000톤에 그치며 2001년 하반기(3만6,000톤) 이후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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