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MI 부진에 전기동價 6거래일 최저치

시황 2025-11-04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3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0,872.5달러, 10,888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중국 경기 지표 부진이 나타난 가운데 전기동 가격은 톤당 1만800달러 선으로 복귀하며 6거래일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10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50.6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의 공식 제조업 PMI도 0.8포인트 떨어진 49.0으로 집계됐다. 공식 지표가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하회한 것은 제조업 활동 둔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공급 불안 요인이 하락 폭을 제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주요 광산의 사고와 생산 중단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구리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상황이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지역의 정치적 혼란이 심화되며 물류 차질도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항(Port of Dar es Salaam)은 대선 항의 시위의 여파로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 항구는 아프리카 최대 구리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DRC)과 잠비아의 주요 수출 경로로 알려져 있다.

한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미결제약정 동향보고서(COT)는 연방정부 셧다운의 여파로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태다. 시장 내 포지션 동향 파악이 어려워 단기적인 투자 방향성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LME 전기동 재고 중 출고가 예정된 물량을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 비중은 전체 재고의 8.33%를 기록했다.

한편, 3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480만 원, 상동 1,410만 원, 파동 1,300만 원으로 거래됐으며 조달청은 4일 전기동 가격을 1,725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만 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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