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 조강 가시마 공장, 한 달 만에 철스크랩 입고 재개
일본 주요 봉형강 제조사 JFE 조강(条鋼, Bars & Shapes)은 10일부터 관동 가시마 공장에서 철스크랩 일부 등급 입고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약 한 달 만에 입고 재개다.
앞서 지난달 10일 가시마 공장 철스크랩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JFE 조강은 이튿날인 지난달 11일부터 철스크랩 입고를 전면 중단해왔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화재 진압까지 열흘 이상 걸리는 등 피해가 컸던 만큼 입고 품목도 제한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입고 가능 등급은 생철류 신다찌(Shindachi)와 중량류, C프레스(캔 모재 압축) 등으로 제한됐다. 특히 선반류는 지속 입고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무역업계에 따르면 관동 전기로 제강 14개사(공장 15곳) 월별 생산 계획을 집계한 결과, 12월 조강 생산은 27만6,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2만7,000톤)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14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다.
이에 따라 14개사 제강사들의 이달 철스크랩 구매 계획량 역시 28만8,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2만6,000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7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다.
지난달 말 이들 15개 공장에서 철스크랩 재고량은 16만2,000톤으로 전월 대비 1.6%(3,000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JFE 조강 가시마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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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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