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상승장 지켜낼까…2월 '고차방정식'
2월 첫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4~75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 출발했다.
철근 유통시세는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5월 첫째 주(75~76만원)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유통향 주단위 마감 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주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전주 대비 1만원 인상한 톤당 75만원(SD400, 10mm)으로 책정했다.
연이은 제강사 공급조절로 지난달에 이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이 같은 유통시세 상승에는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향 수출 증가에 따른 내수 출하제한 영향이 크다. 현대제철 등 제강사들은 당분간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근본적인 수요 부진 속 거래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약세 전환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다. 특히 2월 설 연휴 등 영업일수 감소로 중순부터 본격 월말 환경이 조성될 것을 감안하면 월초 시장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한편, 2월 철근 기준가격(SD400, 10mm)은 건설향 톤당 92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동결됐다. 넉 달 연속 동결이다. 새해 들어 철스크랩 가격이 큰 폭 상승했으나 변동 요건인 지난해 4분기(10~12월) 평균 대비 5% 이상 넘지 않으면서 동결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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