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 연초부터 열연강판 판매 확대…작년 상반기 이후 최대 흐름

수급 2026-02-10

국내 열연강판 시장이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늘며 연초 흐름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내수 판매가 확대된 가운데 수출을 포함한 전체 판매도 지난해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며 시장 분위기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본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제조사가 생산한 열연강판은 105만5천 톤으로 전년 동월 99만 톤 대비 6.6% 증가했다. 전월 100만5천 톤과 비교해도 5.0% 늘었다. 생산 규모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품 판매도 동반 증가했다. 1월 열연강판 전체 판매량은 106만5천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전월 94만5천 톤과 비교하면 12.7% 늘었다. 월간 판매량은 지난해 3월 107만 톤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내수 판매는 58만5천 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54만 톤 대비 8.3% 증가했고, 전월 50만5천 톤과 비교하면 15.8% 늘었다. 내수 물량 역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수출도 증가 흐름을 보였다. 1월 수출은 48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늘었고, 전월 대비로도 9.1%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확대되며 전체 판매 증가로 이어진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생산과 내수가 동시에 늘어난 배경으로 수입 구조 변화를 꼽고 있다. 지난해 반덤핑 조치 이후 중국·일본산 수입 물량이 줄어든 데다, 연말까지 시장에 남아 있던 저가 수입재 재고도 상당 부분 소진되면서 국산 물량 비중이 상대적으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방 수요가 뚜렷하게 살아난 상황은 아니지만, 수입 물량이 줄어든 만큼 그 자리를 국산이 채우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품 판매 증가와 함께 국내 열연강판 유통가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유통시장에서는 정품 유통가격이 80만 원 중반선 안착을 목표하는 가운데 수입대응재 역시 기존 70만 원대 중반에서 상승해 80만 원대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감소와 저가 재고 소진 영향으로 시장에서는 저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라며 “국산 중심 수급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가격도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철강금속신문/철강금속신문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며 #“국산 #중심 #수급 #구조 #자리 #가격 #점진 #상승 #흐름 #업계 #계절적 #비수기 #생산 #내수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