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인상분 반영 국면 주목
국내 후판 유통시장이 비수기 시황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제조사 인상분 반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초 형성된 가격대를 중심으로 시장 가격이 점진적으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품 후판(SS400) 유통가격은 제조사 공급가격 인상 방침이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가격은 80만 원대 중반 수준에서 형성되며 강세 기조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수입대응재 역시 물량이 제한적인 가운데 정품과 유사한 가격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수입산 후판 유통가격도 80만 원대 중반 수준에서 형성되며 시장 전반의 가격대를 끌어올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유통가격은 하방 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제조사 인상 기조가 단계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라며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산업별 후판 수요는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이 예상된다. 조선업은 LNG선 중심의 고부가 선종 확대 영향으로 수주 자체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척당 후판 투입량 감소 영향으로 전체 수요는 430만~450만 톤 수준에서 정체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건설업은 2% 내외의 제한적 반등에 그치며 실수요 회복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계산업 역시 보합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반면 해상풍력은 신규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연간 5만~10만 톤 규모의 고사양 후판 수요가 새롭게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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