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H형강 쿼터價 하락 전환…2분기 유입 물량 늘까

가격 2026-03-19

중국산 H형강 쿼터 하한가격이 두 달 만에 다시 하락한다.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중국산 중소형 H형강 쿼터 하한가격은 전분기 대비 11달러 하락한 톤당 558달러(CFR)로 책정됐다.

두 달 만에 하락 전환이다. 앞서 지난해 4분기(559달러)까지 6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쿼터 하한가는 올 1분기(569달러) 들어 소폭 반등한 바 있다.

2015년부터 국내에 덤핑 혐의가 인정된 중국산 H형강은 연 58만톤까지는 무관세, 초과 물량에는 최대 32.7%의 반덤핑 관세(AD)가 부과되고 있다.

당시 현지 주요 H형강 제조사들이 반덤핑 관세를 피하기 위해 한국 측에 가격 인상 약속을 제의하고 국내에서도 이를 수락하면서 분기별로 하한가를 설정하고 있다. 전분기 하한가와 중국 H형강 내수 시세, 원료 가격 등이 종합 고려된다.

 

중국산 H형강 쿼터 하한가격이 두 달 만에 다시 하락했으나 수요 부진 속 치솟는 환율로 신규 계약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 1~2월 국내 H형강 수입은 3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급감한 가운데 중국산은 단 140톤에 그치며 사실상 올 들어 신규 물량은 발길이 끊긴 상황이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리스크가 나날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넘나드는 등 극한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일일 변동폭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올 2분기 중국산 H형강 쿼터 하한가는 원화 기준 83~84만원으로 환산된다.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한 수입 유통원가는 90만원대까지 오르게 된다.

최근 수입산 H형강 유통시세가 90만원 중반대임을 감안하면 계약은 가능한 수준이나 일본산 선호도가 여전히 더 높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연말부터 우리 정부가 중국산 H형강 AD 조치 연장 재심에 들어가면서 관련 업계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다.

요청 대상은 중국산 H형강으로 기획재정부령 제851호에 따라 현재 덤핑방지관세가 부과 중인 물품이다. AD 부과 연장 여부 결정은 연내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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