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비철금속價, 일제히 상승

가격 2026-05-04

지난 4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비철금속 가격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LME 비철금속 현물가격 평균은 전기동이 톤 당 1만2,891.38달러(+392.4달러), 알루미늄 3,600.63달러(+230.47), 아연 3,361.55달러(+173.64), 연 1,922.65달러(+42.88), 니켈 1만8,005.75달러(+912.57), 주석 4만8,941.75달러(+1426.3)를 각각 기록했다. 전월 대비 가격 상승률로는 알루미늄이 6.84%로 가장 높았고, 아연(+5.45%)과 니켈(+5.34%)이 잇따랐다.

전기동 가격은 지난달 중동 정세를 둘러싼 지정학적 변수와 중국 수요, 공급 차질 이슈가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1일에는 이란 전쟁 종식 기대와 위험자산 선호 회복 영향으로 상승하며 2주 만의 고점을 기록했으며 미국-이란 간 일시적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며 3주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

중순 들어서도 중국 수요 회복 신호와 일부 광산 생산 차질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4일과 15일은 평화 회담 재개 기대와 달러 약세, 전력·재생에너지 등 구조적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6주 이래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다만 휴전의 조건부 성격과 공급 여유로 인해 상승 지속성에 대한 경계감도 동시에 나타났다.

이후에는 황 공급 차질에 따른 제련 비용 상승 우려가 가격을 지지했고, 휴전 연장 및 물류 정상화 기대 속에서도 공급 비용 상승 구조가 유지되며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에는 미국 프리미엄 확대에 따른 물류 재편과 중국 매수세가 가격을 지지한 가운데, 황산 부족 및 에너지 변수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이 공급 과잉을 지적하는 등 펀더멘털 상단 압박 요인도 함께 작용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중동발 공급 차질 이슈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전쟁 관련 기대감에 따라 단기 조정과 반등이 반복되는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1일은 전쟁 종료 시 걸프 지역 제련소 공급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며 하락 출발했지만 주요 제련소 가동 중단 및 저가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곧바로 반등했다.

이후 7일에는 UAE Emirates Global Aluminium(EGA) 알 타윌라 제련소의 장기 가동 중단 가능성이 부각되며 단기 공급 우려가 확대됐고,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순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 발표로 걸프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급격히 확대되며 상승 압력이 강화됐다. 특히 EGA 생산 정상화 지연 가능성까지 겹치며 4년 만의 최고치까지 상승했고, 현물 프리미엄 확대를 통해 실물 수급 경색 기대가 시장에 반영됐다.

이어 15일과 16일은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장기화 속에서 글로벌 생산의 약 8~9%를 차지하는 걸프 지역 영향력이 부각되며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중국이 대체 공급원으로 부상하며 수출 확대 기대가 형성된 점도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비철금속 시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전쟁 확산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중국 수요 회복과 친환경·전력 인프라 중심의 구조적 수요가 이를 뒷받침했다. 다만 휴전 기대와 실제 공급 여건 간 괴리, 재고 증가 등으로 금속별 흐름이 엇갈리며 장중 변동성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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