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아연 판매價 톤 당 556.2만 원, 전월比 27만 원 인상
고려아연 생산 아연/고려아연 제공국내 주요 아연 생산업체인 고려아연과 영풍이 5월 국내 아연 판매가격을 전월 대비 인상해 고지했다. 이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의 4월 아연 평균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5월 국내 아연 판매가격(부가세 별도)을 톤당 556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월 대비 27만4,000원 인상된 수준이며 부가세를 포함하면 톤당 611만8,200원이다.
지난 4월 LME 아연 평균 현물 가격은 톤당 3,361.55달러로, 전월 대비 약 5.45% 173.64달러 상승했다. 지난달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 아연 가격이 다시 반등하며 비교적 뚜렷한 상승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아연 가격은 중국 수요 회복과 글로벌 공급 제약 요인이 맞물리며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산업 생산 증가와 제조업 활동 개선은 철강 도금 및 인프라 건설용 수요 확대를 견인하며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호주와 스웨덴 등 주요 광산에서 발생한 공급 차질이 단기적인 원료 타이트를 유발하며 시장에 상승 압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재고 수준이 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원료 시장에서는 제련수수료가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수입 광석 CIF 오퍼 가격이 톤당 -30~-5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며 정광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다만 황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산물 수익이 제련소 수익성을 보완하면서 감산 압력은 제한적이며 이에 따라 원료 수요는 일정 수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지역의 공급 확대 요인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중동향 수출 차질과 유럽행 물류 부담으로 아시아 시장 중심의 수출 구조가 고착화된 모습이다. 수요 회복과 공급 제약이 병존하는 가운데 아연 가격은 단기적으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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