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1년 6개월 만에 80만원 선 탈환 목표
3월 넷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8~79만원으로 전주 대비 3만원 급등하며 4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
그간 제강사들의 추가 인상 기조에도 유통시세가 목푯값을 지속 밑돌면서 월말을 앞두고 고점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였으나, 현대제철이 최근 저가 유통 프로젝트 비대응에 나서자 시장 흐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당분간 철근 유통향 프로젝트 신규 수주를 중단한다고 자사 대리점에 전달했다. 수주 재개 시점은 별도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중동 리스크 확산과 철스크랩 강세 등 제조원가 상승 속에서 철근 유통시세가 고점 인식에 봉착하자 신규 수주 제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3월 넷째 주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78만원으로 인상 책정하면서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기세를 몰아 동국제강은 4월 첫째 주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80만원으로 2만원 추가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국산 철근 유통시세가 80만원 선에 육박한 건 지난 2024년 9월 말(79~80만원)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만 제강사들의 연이은 마감가격 인상에도 유통시세는 당시 80만원을 고점으로 같은 해 11월 초(70만원)까지 총 10만원 급락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철근 수입시장에서 일본산 철근 신규 오퍼 가격은 톤당 7만8,000엔(CFR)까지 급등했다. 현지 내수 가격 인상 기조와 함께 해상 운임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엔원화 환율 적용 시 원화 기준 톤당 74만원으로 환산된다. 각종 부대 비용은 감안한 유통원가는 70만원 후반대로 추산된다. 최근 수입산 유통시세(73~74만원)를 감안하면 신규 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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