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판재 제조업, 2025년 영업이익 ‘반토막’…범용재 영업 부진에 수익성 직격탄
스테인리스(STS) 판재 제조업계가 지난해 경영에서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5년 STS 판재 9개사(종합사 철강사인 포스코 제외) 매출 매출 총합은 2조 5,9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또한 수익성도 악화하여 9개사 영업이익 합은 전년 대비 55% 급감한 349억 원에 그쳤다. 다만 이들 업체의 당기순이익 합은 207억 원으로 지난해 57억 원 적자에서 총합이 흑자로 전환됐다.
STS 제조업계의 매출 부분은 지난해 원료(니켈·크로뮴·몰리브데넘 등) 인상분 및 STS 열·냉연 코일 매입가 인상분, 코팅도료 및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 등 생산원가 압박을 판매 가격에 전가하는 데 실패하고, 범요재 수요 부진 등 영업이 악화된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연간 매출이 1,000억 원대를 넘어선 빅4 업체 중 대양금속을 제외한 디케이씨, 현대비앤지스틸, 에스엠스틸, 풍산특수금속의 매출이 전년보다 최소 6.8%, 최대 12.3% 감소하여 전체 매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5년 전체 철강 시장 및 STS 시장 업황 부진 속에 대형사일수록 비교적 규모가 큰 범용재 부문의 매출 감소 여파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부 업체는 극박물, 가전향 프리미엄재 등 고부가 사업으로 실적 반등도 맞이했다.
STS 판재 제조업계의 수익성 부문도 전체 판매 부진 및 범용재 중심의 비합리적 판가(인상 적용 실패 또는 연기) 상황으로 업체별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9개사 중 적자로 전환된 곳이 3개사에 달했고, 전년보다 감소를 기록한 곳이 절반이 넘는 5개사(쎄니트는 적자 축소)에 이르렀다. 순이익의 경우는 9개사 중 전년보다 실적이 감소한 곳이 6개사에 달했다. 다만 대양금속과 케이에스피스틸 등은 경영권 불안정성 해소, 박물재 및 클래드강판 시장 특화 등의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개선됐다.
순이익 총합의 반등은 에스엠스틸의 순손실 폭이 크게 개선(적자 축소)됐고, 대양금속의 흑자 전환, 케이에스피스틸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12배 이상 급등하는 등 전체 업계 순이익 연속 부진 내용과 달리 일부 업체의 실적 상황에 반등이 나타났다.
올해 STS 판재 업계에서는 적극적 판가 인상과 범용재 비중 축소, 고부가재 역량 강화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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