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선재) 수입 감소·원료價 강세에 제품價 상승세
주택시장 침체와 대외 악재로 인한 주요 전방산업의 수출 둔화에도 수입 물량 감소와 함께 원료 및 에너지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선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 동향을 살펴보면 주택시장 부진과 공공건설 투자 감소,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 또한 반도체와 조선, 정유와 석유화학 업종의 호조에도 완성차와 자동차부품, 기계와 가전 부문 수출 둔화로 인해 선재 수요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공급 측면에서는 가격 상승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우선 4월 중국산 수입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2.9% 감소했고, 전체 수입 물량은 전월 대비 17.2%, 전년 동월 대비로도 2.0% 감소했다.
또한 고환율 장기화로 철광석과 철스크랩, 원료탄과 합금철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용까지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일본과 중국 선재업계가 원가 상승으로 인해 5월 제품 가격을 모두 큰 폭으로 인상한 것도 선재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됐다.
트럼프 리스크와 중동전쟁으로 인한 대외 악재가 지속되면서 단기간 내에 선재 수요가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주요 수입국들이 모두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당분간 선재 가격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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