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상사, 마다가스카르 앰바토비 니켈 지분 매각…사업 철수 결정

업계뉴스 2026-05-07

일본 스미토모상사가 마다가스카르 앰바토비(Ambatovy) 니켈 프로젝트 지분 약 54%를 투자 컨소시엄에 매각하며 사업에서 철수한다. 장기간 이어진 수익성 악화와 생산 차질 부담을 털어내고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서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미토모상사는 보유 중인 앰바토비 프로젝트 지분 약 54%를 약 4억1,8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컨소시엄에는 전 글렌코어 니켈 트레이딩 책임자였던 제이슨 클룩(Jason Clough)이 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클룩은 에센우드 파트너스(Essentwood Partners)의 지배주주로, 중구 인베스트먼트(Zhonggu Investment)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앰바토비 프로젝트는 지난 약 20년간 운영 과정에서 생산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누적 약 4,000억엔 규모 손실을 기록해왔다. 반복적인 가동 차질과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스미토모상사의 부담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스미토모상사는 이번 매각과 관련해 2026년 2분기 약 700억엔 규모 손실을 인식할 예정이지만, 세무 효과 등을 감안할 경우 연간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는 2027년 3월 종료 회계연도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일부 니켈 인수권은 유지할 계획이다.

앰바토비 프로젝트는 지난해 기준 니켈 2만8,000톤과 코발트 2,500톤을 생산했다. 다만 올해 2월 사이클론 게자니 영향으로 가동이 중단됐으며, 현재는 5~6월 재가동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프로젝트 나머지 지분 약 46%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보유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인도네시아 채굴 쿼터 축소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황 공급 차질 우려 등으로 니켈 시장이 타이트해지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 운용 역량을 갖춘 투자자 중심으로 자산 재편이 이뤄지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앰바토비 프로젝트가 전문 투자자 주도로 운영 안정화에 성공할 경우 연간 3만~4만톤 수준의 니켈 생산 회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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